[공연후기]20190218 테라오 사호 @벨로주 망원 Guest 이설아, 에몬(Emon) About, "Emon" 소식란

공지는 못 올리고 공연이 끝난 후에 후기를 올리게 되었네요.



2.18 8시 Veloso Mangwon
테라오 사호 with 이설아, 에몬

테라오 씨와는 전날 서울역 RTO공연에서부터 함께였습니다. 한국 라이브가 처음이시다며, 곡의 의미들을 진심을 담아 전달하고 싶다며 모든 멘트를 한국어로 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번역을 도와드리게 되었는데 즉석에서 번역된 한국어를 또박또박 읽어나가시는 테라오 씨의 집중력에 너무나도 감동받았습니다.

Veloso에서의 공연, 콜라보 제안도 테라오 씨가 먼저 해주셨고, '타원의 꿈(楕円の夢)'과 더불어 제 노래 '지귀'까지 함께 해 보자며 바로 음원을 듣고 화음을 흥얼거리기 시작하셨어요. 사실 테라호 사호 님이 내한해 주신 덕에 게스트로 가게 되었는데, 왠 호사를 누리나 정신이 아찔해졌던 ㅎㅎ

이설아 님과는 함께 공연한 적은 없지만 녹음 스튜디오에서 종종 마주치기도 했고, 이전부터 꼭 함께 공연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분이셨습니다. 더구나 갑작스러운 콜라보 제안에도 흔쾌히 승낙해주시고, 일본어 노래도 저보다도 훨씬 더 잘 소화해 내셔서 정말 감탄했어요. 물론 설아 님 본공연도 너무 좋아서, 저는 리허설 때부터 난리가 나 있었습니다.






처음 만난 세 여성이 한 자리에서 노래할 수 있었던 그 순간의 여운이, 오랫동안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큰 재능과 마음들에 힘을 받았어요.

테라오 사호 상, 이설아 님, 그리고 함께 해주신 모든 관객분들과 스탭 분들에게 감사드려요.
꼭, 다시 만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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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on0830